블레이크 그리핀 Blake Griffin, 그가 누구 이길래?

2011. 1. 17. 00:47헬로쌤닷컴 Vol.1

    블레이크 그리핀 Blake Griffin, NBA의 돌풍




     이 친구가 바로
    블레이크 그리핀 Blake Griffin 이다.
    (생긴건, 참 순박해 보이다 못해, 뭐 돌고래 얼굴 비슷한 느낌도 들고, 박태환이 보이기도 하고 -.-;;)


    그는 현재 미국에서 가장 뜨거운 NBA 프로농구 신인 Rookie 이다



    그리고 아마도 이변이 없는한..

    John Wall (올해 신인 드래프트 1순위)과의 신인상 Rookie of the year 경합에서도 그가 결국은 경쟁에서 이기며 올해 신인왕이 될거란게 나의 생각이자 나의 한 표.



    그는 사실 작년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지명을 받고도, 단 1경기도 시즌전 pre-season에서의 부상으로 인해 출전하지 못해, 1년이 지나 올 시즌 데뷰를 맞았다. 잦은 그동안의 수술과 부상으로, 올해 각종 매체으로부터 관심과 우려를 동시에 받았던 그는. 현재 순항중! 그것도 완전 대박을 치고 있다해도 과언이 아닐정도. 이제껏 NBA 역사를 통틀어 손꼽힐만한 재목으로 르브론 제임스의 뒤를 이어갈 
    포스트 조단 - 포스트 코비 - 포스트 르브론 정도의 스케일이랄까?



    최근 CNNSI (Sports Illustrated) '
    NBA 역대 가장 위대한 루키 (NBA's Greatest Rookies Of All Time)
    ' 15인방을 지명한 특집기사에서 올 시즌 그리핀의 대활약을 첫 머리에 올려놓은것 만으로도 그의 센세이션 열풍은 강력하다. 르브론 제임스(2003-04시즌), 팀 던컨(1997-98시즌)), 샤킬 오닐(1992-93시즌), 데이비드 로빈슨(1989-90시즌) 등의 스토리로 이번 '톱5' 기사를 꾸민것 만으로도 그의 인기와 위력이 잘 대변되는 부분이다.


    근데, 점점 보다보니 '슬램덩크'속 산왕의 센터랑 닮은것 같기도..



    산왕의 "넙죽이 고릴라", 신현철의 방가운 모습 :D
    (계속보니 정말정말 닮은듯 ㅎㅎ)




    여기서 잠깐!
    블레이크 그리핀은 백인인가? 흑인인가?

    참고로, 그는 백인이 아닌 혼혈로써, 그의 아버지는 흑인 농구선수 출신으로 그가 졸업한 고등학교의 농구감독이기도 하였고 친형 역시 농구선수로 대학시절까지 같은 팀에서 뛰었으며, 또 하나 특이한 사항은 그들을 어려서부터 학교에 보내지지 않고 집에서 어머니에게 고등학교 교육을 받는 홈스쿨링을 받았다고 한다.
    농구 역시 어려서부터 그저 집앞 차고에서 한것 뿐이 없다는데..어쨌건 그는 학교를 나가기로 한 시점부터 주전의 자리를 꿰차며, 전국구적으로 결국 유명세를 떨치게 된다.



    현재 그리핀은 리그 모든 루키를 통틀어 득점 Scoring과 리바운드 Rebouding에서 단연 선두
    를 질주하고 있다. 루키사상 1968년 이후 가장 긴 더블-더블 Double Double (한경기 득점당, 리바운드, 어시스트, 스틸, 블록슛 중 2가지에서 두 자릿수를 기록하는 것) 경기를 이어가는 중
    이다.그리고 무엇보다, (나를 갑작스러운 그의 팬으로 만들게 한) 그의 경기력, 그의 운동신경은 이미 벌써 전세계의 이목을 받을정도로 "electrifying" 하다

    이번 2월 올스타전 슬램덩크 컨테스트에 참가예정인 그의 덩크업적
    이미 NBA에서 숀캠프 Shawn Kemp이후, 공석으로 비어있던 덩크스타의 계보를 이어가기에 충분해 보인다

    최근 르브론 제임스와 드웨인 웨이드 그리고 크리스 보쉬의 삼각편대와의 첫 대결
    벌인 그리핀은 Miami Heat의 연승행진을 보기좋게 자신의 홈구장에서 저지하면서 경기내용면에서도 통쾌한 판정승을 거뒀다. 르브론은 이 게임에서 부상까지 당하여, 현재 팀은 연패를 기록중이고. 나도 아마 그리핀이 없었더라면 굳이 챙겨가며 보지 않았을 경기였인데, (아무리 마이애미 히트여도, 상대가 클리퍼스인지라...) 그러나 이건 왠걸! 클리퍼스는 그리핀의 합류로 인해 전혀 다른 팀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것이 분명해 보였다. 그리고 이를 증명하듯, 그동안 대도시 연고의 대형 팀들과의 접전에서도 예상을 뒤업고 차례로 그들의 연승행진에 재동을 걸어가고 있다

    블레이크 그리핀 Blake Griffn. 이미 르브론 제임스도 Big Fan이 됐음을 자처하며, 그의 돌풍을 지지하고 나섰고, 언론에서는 그와 르브론을 비교하며, 르브론 시대를 이어갈 차세대 거목으로 그를 인정하고 있다. 나 역시 그의 저돌적인 플레이 스타일과, 무엇보다 믿기지 않는 점프력과 앨리웁 능력은, 르브론 제임스 이상의 수준임엔 틀림없음에 지지를 보내고 있다. 단 아직은 거칠고 점프샷에 약점을 보인다.

    The King 르브론에게 도전장을 내밀고 있는 이 블레이크는 1989년생으로 이제 겨우 한국나이로 23살!.
    슈퍼루키 블레이크의 앞으로의 행보에 더 큰 기대를 갖게 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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