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픽 OPIc 후기 - 처음 쳐본 오픽시험 (AL)

2012. 2. 10. 13:40헬로쌤닷컴 Vol.1

    헬로쌤의 오픽 OPIc 후기





    이 시험을 보게 된 동기 및 목적


    오픽OPIc이란 새로 나온 시험이 있다고 해서, 사실은 '그냥 한번 쳐본다~'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쳤습니다.

    주로 회사원이 직장에서 진급 등의 이유로 보게 되는 시험이지만, 저의 경우는 그동안 영어 말하기 실력을 확인 하고픈 마음과 더불어 그저 지루한 일상에 변화 (수술뒤 재활기간) 를 갖기 위함 이었습니다. 물론 영어와 관련된 직업 때문에라도 한번쯤 볼만한 시험이었죠. 결국 이런 사연으로 현재 영어말하기 시험의 양대 체제로 인정받는 오픽 OPIc과 토익스피킹 TOEIC Speaking을 함께 신청하게 되었죠


     

    시험을 치기까지 준비는?


    별다른 준비는 일부러 하지 않았습니다 (목적자체가 점수 취득이 아니었기에)
    다만, 말하기 시험인 만큼 시험이 어떻게 구성이 되어있고, 무엇에 유의해가며 시험을 치룰지에 대해선 사전에 알아보고 염두하고 갔습니다.
    (그리고 그런 준비가 없었더라면 큰 낭패를 봤겠구나 싶었습니다)

    시험 치고 나온 뒤 바로 들었던생각


    ◈ 이 시험에서 최상급 급수를 받는다고 해도 그 사람이 영어를 최상급으로 잘 하는 사람이 된것만은 아니다!
       
    또한...

    ◈ 시험자체가 시간적인면에서 다소 자유롭고, 편하게 자기할말 충분히 다 할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 시험전의 배경조사에 따라 문제유형이 개인마다 재각각 일수 있겠다
    ◈ 문제를 접했을때 순간드는 심리적상황에 따라, 본래의 실력보다 그 이하의 결과도 얻을수 있겠다
    ◈ 말하는 연습에 어느정도 충실히 임했고, 문제 유형만 숙지하고 준비했다면 별다른 준비없이도 충분히 가능!
    중얼중얼 영어로 말하는 것에 대해 어떠한 경험없이 책으로만 (마음속으로만) 연습한 사람에겐 엄청난 도전
    ◈ 무얼봐도 10만원에 가까운 응시료는 너무 비싸다'라는 생각

    일주일 뒤 성적 확인 결과는?


    오픽 OPIc의 신청접수 및 성적확인(시험 5일후부터)은 오픽 홈페이지 (www.opic.or.kr) 에서 가능



    오픽 OPIc 시험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


    기존의 'TOEIC점수 올리기' 형식으로 오픽을 준비하지 마라
    습관적으로 학원을 등록해서, 얼마 기간동안 '바싹' 집중해서 '몇점'을 올린다, 몇급을 받는다' 형식의 말하기 공부는 그 결과를 보장 받을수 없을 뿐더러, 설령 원하는 점수를 받았다 해도, 정말 실질적인 영어말하기 실력의 향상은 기대할수 없기에, 조금더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준비하는게 필요할것으로 보인다.

    ◈ 오픽 OPIc 시험 자체를 본인의 영어말하기 실력을 단순히 확인하는 테스트로 여기는게 가장 좋다
    물론 발등에 떨어진 불 끄셔야 하는 입장 이신분들은, 당장 급수가 무엇보다 필요하신 분들이라,
    이런 나의 식상한 멘트에 적지 않은 짜증도 나겠지만, 조금 더 앞을 바라보며 생각해 본다면
    오픽 급수를 위해 따로 시험대비를 하는 측면 보다, 종합적인 영어실력을 기르고,
    어느 정도 일정 기간 동안 열심히 영어 훈련을 하고 난뒤,
    본인의 실력을 정말 테스트하는 순수한 의도에 맞게끔 오픽을 대비한다면 단순히 좋은결과 이외에도
    그 과정을 통해 무엇보다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확보될 것으로 생각한다.

     ◈ 본인의 공부법을 만들어 보자
    오픽 OPIc과 토익스피킹이 등장하고 사회적으로도, 영어 말하기 능력이 중요시 되어가는 분위기 속에서
    주위 학원이나 오픽공략 서적이나 노하우에만 너무 의존하거나 타인의 비법만을 고수하고 찾기 보다
    본인의 상황과 본인, 자신만의 특징을 감안하여, 자기 자신만의 공부법을 발견 하실수 있기를 바란다.

    왜냐고? 바로 그것만이, 자신에게 가장 어울리는, 또한 가장 효과적인 대비책이기 때문이다!


    오픽 OPIc 추천 도서



    오픽 OPIc 관련 책들은 대체적으로 시험의 구성체계를 살펴보고, 각 구성별로 자주 등장하는 예상 질문과 그에 해당하는 모범답안을 제공하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결국 무작정 오픽 OPIc 을 준비 한다고 해서, 오픽책 만을 고수해서는 안되며, 우선 본인의 현 수준을 제대로 파악하고, 자신에게 가장 필요한 부분에 대한 오픽교재를 선택하고 공부하는것이 우선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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